미스 슬로운과 몰리스 게임에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제시카 차스테인이 강력한 카리스마로 홀로 극을 이끌어가고 약에 의존하며 불면증에 시달린다. 코스튬 쇼를 보듯 다양한 패션을 볼 수가 있고 궁지에 몰려 (청문회/법원) 조사를 받는다.
두 영화 모두 제시카 차스테인의 걸 크러쉬를 보는 것만으로도 더 없이 만족스런 영화이며 영화 자체도 잘 만들어졌으니 추천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미스 슬로운
제목처럼 미스 슬로운 역할의 제시카 차스테인이 로비스트로 열연한다.
미국의 고질적인 총기 허용 문제를 다뤘다. 국내와 다른 상황이고 액션이 없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다.
클라이맥스의 통쾌함은 꼭 주먹을 들고 폭력적으로 가지 않아도 얼마든지 거대한 적을 무너뜨릴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 제스카 차스테인의 카리스마!
몰리스 게임
올림픽 스키 유망주가 거액의 포커판을 운영한 실화 소재 영화라고 한다.
어떻게 보면 되게 기구한 인생인데, 시종일관 위기가 암시되어 있어 언제 위기가 닥칠까 긴장감과 함께 흥미진진하게 볼 수가 있다.
재미면에선 먼저 소개한 미스 슬로운보다 앞선다. 능력과 카리스마로 극을 이끈 미스 슬로운과 다르게 몰리스 게임에선 사람을 능숙하게 구워 삶으며 도박판을 운영하는 매력을 뿜어댄다.
★★★☆ 제스카 차스타인의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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