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order : 1886 




PS4 초창기에 나온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당시)차세대기의 성능이 정말 엄청나구나 느끼게 만드는 그래픽을 가진 게임으로 막상 플레이해보면 분량이 너무 적어 혹평이 자자하던 게임이었다. 필자는 디 오더만 한 게 아니라 이 게임 저 게임 번갈아 가면서 하다가 다른 게임에 완전히 후순위로 플레이 순서가 밀려 분량이 적은 걸 못 느꼈는데, 다섯 시간정도! (5-6시간 잡으면 되겠다.) 라고 하니 엄청 짧은 볼륨이다. 몇년 전부터 반값 세일도 많이 하며 지금은 가격이 이만원 아래로 떨어졌지만(공식 할인) 처음 나왔을 때는 가격이 일반 게임 소프트와 같았으니(6-7만원) 더 혹독하게 욕을 먹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챕터는 20개 가까이 되는데 그럼에도 플레이타임이 5-6시간인 이유는 하나의 이벤트 영상이(게다가 매우 짧다.) 하나의 챕터로 이뤄진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디 오더의 챕터(chapter)는 영화의 씬(scene) 개념으로 보는 게 더 맞겠다.


캐릭터들의 액션은 굉장히 무거운데 묵직하다기보단 자연스럽지 않은 기분. 특정 장소에서 특정키를 누르면 발동되는 느낌이다. 액션 게임이기 때문에 조작의 재미면에서 크게 마이너스가 된다. 전투는 이 장르에서 가장 유명한 언차티드를 예로 들자면 비슷한데 수준은 더 낮다. 디 오더에선 굉장히 창의적인 무기들이 나오는데 계속해서 이런 무기로 진행되게 만들었어야 했다. 그렇다면 그 격차를 충분히 메울 수 있었지만 몇 번을 제외하고는 일반 총 싸움 전투이기 때문에 전혀 차별화가 되지 못한다. 


가격이 떨어질 만큼 떨어진 지금 시점에서조차 이 게임을 추천하기 힘든 건 재미가 없기 때문이다. 컨셉이 굉장히 차별화되었는데 후속작에 대한 기대를 전혀 불러일으키지 않는다. 호기심 끄는 시나리오지만 '왜 거기서 그렇게 연결하지?'라는 생각이 드는 나중엔 맥빠지는 스토리. 그래픽은 최고다. 정말 최고다. 오브젝트 하나마다 확대해서 보고 싶을만큼 디테일하다. 하지만 너무 디테일하다. 이것 때문에 개발 기간을 허비했다면 다소 허탈한 상황이 아닌가 싶다. 최신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 갖출 요건을 다 갖췄는데 컨셉도 차별화 되었는데 플레이 타임이 길었다면 욕은 덜 먹었겠지만 대신 지루해서 못 해먹겠다는 말이 나올 것이다. 


영화를 만들고 싶던 제작진이 게임제작을 통해 대리만족 한 듯 보인다. 아니면 제발 영화로 만들어 줘 영화 분량으로 맞췄으니 구애하는 것 같은 느낌의 게임이다.  


 

이 게임 살까? 말까?


 

차라리 명작 소리 듣는 액션 어드벤처 게임의 2회차를 진행하는 게 어떨까?



★★☆


 

만약 이 게임을 초창기 6-7만원대에 구입했다면 엄청 분노했을 것이다. 지금은 가격이 싸졌으니 해볼만하지만 게임 자체가 범작이기 때문에 추천하기도 힘들다. 만약 라이즈 오브 더 툼레이더나 언차티드 같은 게임을 해봤다면 이 게임에서 플레이로 느낄 재미는 없다. 게다가 유일한 장점이었던 게임의 시대 배경도 어쌔신 크리드 신디게이트가 더 나은 그래픽과 게임성으로 무장하고 나오면서 끝났다.  

 

스틸 앨리스

잔인하게도 슬픔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주인공을 언어학자로 설정해놔서 더 비극적이다.

주인공을 불쌍하게 만들고 주위의 가족을 비롯해 사람들을 불편하게 만들지 않는다. 

억지로 눈물 짜내지 않고 쌓아놓는 것을 잃어가는 모습을 담담하게 보여준다. 고통스럽지 않게 슬프다.  

병 앞에 무기력한 개인이지만 가족의 지지와 힘으로 견뎌나간다.

내용은 굉장히 단순한데 이걸 극복하고 몰입해서 볼 수 있는 이유는 앨리스, 줄리안 무어 덕분이다.

다른 뛰어난 배우도 많이 등장하는데, 줄리안 무어는 너무 앞도적이라 줄리안 무어만 보인다.

 

★ 담담히 다가오는 상실을 마주하다

 

 

스페인



Camp Nou (무려 9만 8천 지정좌석으로 수용 가능하다. 매머드급 경기장인데 멋있다!)









Estadio Vicente Calderon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홈구장. 현재는 완다 메트로폴리타노 신축 구장으로 이전했다.)








Mestalla









Santiago Bernabeu (레알 마드리드의 홈구장)









이탈리아




Stadio Olimpico (AS 로마와 라치오의 홈구장. 수도에 있는 경기장답게 크지만 신축이 필요할 디자인과 가시성.)








San Siro / Stadio Giuseppe Meazza (AC / 인터 밀란의 홈구장. 두 밀란 모두 최근 좋지 않지만 경기장만큼은 여전히 위용을 자랑한다.)






항공 야경뷰






Juventus Stadium (최근에 신축한 유벤투스의 홈구장. 6만 이상 수용 가능할 줄 알았는데 예상보다 조촐<?>한 규모다.)







기타



Amsterdam ArenA (네덜란드 아약스의 홈구장 아쉽게도 맑음만 가능하다.)








Donbass Arena (우크라이나 샤흐타흐의 홈구장 오랜기간 피파에서 유일하게 제대로 구현하는 우크라이나 클럽팀)









Rest of the Europe 


영국외에는 라이센스를 받은 구장수는 엇비슷하다. 얼른 영국 만큼 라이센스 받은 구장이 재현되었으면 좋겠다.

라이센스 받은 구장은 재현도도 그렇지만 구장 내에서 이뤄지는 연출이 훨씬 더 많기 때문이다. 


독일 


Allianz Arena (바이에른 뮌헨, 1860 뮌헨의 홈구장)




야경 스크린샷 추가하겠다.





Borussia-Park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의 홈 경기장)








VOLKSPARKSTADION (함부르크 SV의 홈구장)








Olympiastadion (헤르타 BSC의 홈구장)








Signal Iduna Park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홈구장)









Veltins (샬케 04의 홈구장) 








라이센스 받아서 구현된 독일 축구장은 하나 같이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프랑스



Parc des Princes (파리 생제르망의 홈구장)









Stade Gerland (올림피크 리옹의 홈구장)



나중에 스크린샷 추가분을 캡춰해서 올리겠다.




Stade Velodrome (마르세유의 홈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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