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 컨트리맨

지명이 생소한데 '부다페스트'가 아닌 '부쿠레스크'.

초반부 부쿠레스크로 가며 이어지는 흐름이 나쁘지 않다. 환상성을 띤 모습도 보이지만 거기까지가 끝. 

중간에 감독이 바뀐 건가 가지고 있는 컨셉이 완전히 어그러지며 평범한 드라마로 나간다.

생소한 지명이 드디어 머릿속에 박힐 때즈음 영화가 끝나는데 화려한 야경과 이색적인 도시외엔 볼 게 없다. 

그럴 듯하게 무게만 잡다가 끝나는 캐릭터들. 매즈 미켈슨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

 

이 배우진으로 이렇게밖에 못 만들다니 제작비를 출연료로 다 썼나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