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 궁합 명당은 영화 제작사 '주피터의 역학 3부작'이라 불린다. 그래서 모아 소개해본다.(관상은 지난글 링크)

처음 나온 관상이 나름 분전했기에 기대가 컸지만 응?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든 궁합과 마지막 명당은 애매했다.

 

관상-추천 / 궁합,명당-비추천(조선시대가 만만하지??)

 

관상

 

2019/02/20 - [테마영화] - 관상

 

관상

관상 영화 자체는 내용보단 각 캐릭터들의 힘으로 나아가는데, 화룡정점이란 말이 정확히 어울리진 않지만 평범한 영화를 그 이상의 수준으로 격상시켜주는데 배우의 역할이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는 걸 증명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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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합

지금이라도 궁합은 아니었다고 명당이 두 번째고 세 번째가 곧 나온다고 말해주길 바랄 정도다. 

조선마술사처럼 아예 특정 연령대를 노골적으로 노린 것도 아니고 이런 영화는 이도 저도 아니고 장난 같아서 싫다. 

어떻게 보면 관상보다 더 캐릭터의 힘이 필요한데 나오는 배우는 턱없이 그에 미치지 못하고 워낙 기본 시나리오가 형편없어선가 지루하고 유치하기만 하다.

 

명당

 

'2대 천자지지' 그럴 듯하게 조선의 멸망과 짜맞추긴 했지만 3부작의 장엄한 막판을 살리지 못했다.

배우들만 비장하다. 왕 역할을 맡은 배우는 상당히 신기한 게 발음은 분명한데 듣기에 되게 거슬렸다. 

 

조승우의 배역은 지관인지 점쟁인지 헷갈릴 정도.  

어설픈 코미디 시도와 함께 문채원은 왜 나와야 했을까 아직도 의문이다.

 

뭐라고 정의를 내려야 할지 힘든 무난하다고 해야 하나, 너무 평범해서 기억에 남지 않는다.

 

김종서가 환생한 겁니까? 뭔 소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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