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남




제목 그대로 주인공이 오로지 '뇌' 기능만 가진 것 같은 인물이라 뇌남인데ㅡㅡ;; 솔직히 감정이 없는 착한 소시오패스 정도의 캐릭터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진 못한다. 대척점에 있는 악역으로 나오는 캐릭터가 전형적인 일본 애니매이션의 싸이코 악역 캐릭터의 모습이고 후반에 보여주는 병원 인질극 역시 딱 기대한 부분 이상 보여주질 못한다. 조금 더 뇌남의 활약을 보여주는 게 낫지 않았을까? 

'인간은 변할 수 있는가?' 무거운 주제와 만화 같은 캐릭터가 등장하는 지극히 평범한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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