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어벤저스 인피니티 워 Avengers: Infinity War

히어로 영화의 정점이다.

11년간 무려 스무 작품 가까이 집대성된 히어로들을 어떻게 배분시킬까 나뉜 영웅들을 하나씩 비중있게 보여주고 점점 뭉치는 방식으로 내용을 전개시킨다.  

 

기존 지식이 없어도 전혀 상관이 없다. 타노스의 설정이나 인피니티 스톤 같은 정보를 알고 있으면 조금 더 재미가 극대화되긴 하지만 괜히 정보 찾다가 스포 당할라 아직 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그냥 보면 된다. 필자는 스포를 볼까 조심조심 정보를 찾던 기억이 있다. 이해만 조금 빠를 뿐 모른다고 답답하거나 그런 부분은 없다.

 

물론 인피니티 워는 기존 아이언 맨과 헐크를 시작으로 나온 영화들을 봐야 의미가 있는 영화긴 하다. 다만 이 한 편만 봐도 환상적인 액션 영화로는 충분하니 억지로 또 다른 영화를 챙겨볼 이유는 없다고 본다. 이것만 보고 만족스러우면 알아서 지난 영화를 보게 될 것이다.

 

모든 장면이 스펙터클하다. 각 장면을 모두 화보로 소장하고 싶을 정도. 기억에 남는 멋진 장면이 너무 많다. 이정도면 예술이다.

인피니티 워 이후에 캡틴 마블이 나오고 엔드게임 대망의 마무리. 그래서 인피니티 워는 완결성을 지닌 영화라기보단 최종장으로 가는 징검다리 같은 영화지만(엔드게임을 보고 작성하는 포스팅임)이 한 편만 계속 봐도 질리지 않을 정도로 재미있다. 

 

★☆

마블 어벤져스 영화 한 편도 안 봐도 재미있고, 다 챙겨본 사람에겐 완벽하다. 모든 장면이 인상적이다. 몇몇 장면은 생각만 해도 전율이 일어날 정도.

 

 

<스포스샷> 영화를 보지 않은 분은 절대 스크롤을 내리지 마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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