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섀도우

장르가 무려 판타지에 로맨스/멜로, 코미디, 공포 복합장르인데, 이상하게 하나 같이 매력이 없다. 원래 따로 떨어뜨려 놓은 게 부족해도 합쳐지면 보완되며 나아지는데 다크섀도우는 그렇지 못했다.

 

팀 버튼 영화의 팬이나 조니 뎁 아니면 에바 그린 같은 배우의 팬 혹은 영화에서 음악을 엄청나게 중시하는 사람은 모르겠지만 글쎄다.

 

색감도 좋고 음악도 좋고 몇 부분 웃기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집중이 되지 않고 산만하기만 했다. 캐릭터 하나마다 개성이 강한데 전혀 모아지지 않는다. 지루하게 느껴졌을 정도.

 

고전 흑백 영화에 과도하게 그래픽 처리를 해서 독특한 질감을 가지게 복원한 듯한 영화다.

 

 

스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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