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저스
지금 보면(지금 봐야) 더 재미있는 영화다.
A-특공대가 생각나는데, 비교하자면 일종의 A-특공대 마이너 버전이다. 그래도 지나치게 요란하지 않고 킬링타임 액션으론 나쁘지 않다.
큰 스토리도 없고 러브 라인으로 쓸데없이 낭비하지도 않으며 각 캐릭터간 일일이 개성 부여하지도 않아 일직선으로 나아가는 액션물이다.
사건도 쉽게 해결되고 그만큼 빌런이 카리스마가 세지 않지만 지금 봐야 더 재미있다고 말했듯 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반스의 감초 연기라든가 가볍게 웃으며 그냥 쭉 따라가면서 보면 만족할 수 있는 영화다.
★★☆ 마블로 크리스 에반스 팬으로 입문한 사람에게 특히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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