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드체이싱

한스 페터 몰란트라는 노르웨이 감독이 본인의 연출작 <사라짐의 순서:지옥행 제설차>를 직접 헐리우드 리메이크 했다.

리암 니슨이 나오기에 다 죽이는가 싶지만 아니었다.

국내에선 테이큰이 워낙 인기가 좋았고 리암 니슨이 나와 테이큰이란 문구를 달았는데 뻔한 복수물인가 편견이 들게 만들지 않았나 싶다

복수물이긴 한데 기존의 복수물과는 차원이 다르다.

복합장르로 가장 대표적인 장르를 꼽자면 액션이 아니라 코미디다. 그리고 굉장한 블랙 코미디 영화다.

사람 죽어 나가는 상황에서도 웃음을 짓게 만든다. 

나중에는 인디언 문제까지 나오는데 외국 감독의 외국 감독만이 보일 수 있는 날카로운 시선 혹은 통렬함이 보인다. 

내내 재미있게 봤고 알면 더 보인다지만 몰라도 재미있게 볼 수 있다.

아, 그리고 리암 니슨 아들 역을 맡은 배우가 실제 리암니슨 아들(마이클 리차드슨)이라고 한다.

 

 

 

복잡해 보이지만 하나씩 죽이니까 딱히 그렇지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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