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우강호
잘 만든 무협 소설을 손실 없이 그대로 옮긴 듯한 영화다.
반전은 아주 쉽게 예상이 가능하지만 이 인물이 어떤 행동을 해서 결말로 향할지 궁금하게 만든다.
등장하는 인물들은 짧게 나오고 사라져도 모두 기억에 남을 만큼 개성적이고, 주연급 캐릭터들은 악역인데도 애정을 갖게 만든다.
유명 배우들이 캐스팅 되어 그런지 캐릭터 연기 소화도 뛰어나다.
무공에 치우치지도 않고 이야기에 무공-액션이 함몰되지도 않는다. 균형이 잘 맞는다.
흥미로운 스토리에 중간마다 좋은 타이밍에 들어가는 액션 영화가 끝날 때까지 재미를 놓치지 않는다.
★★★★ 캐릭터와 화려한 무공에만 의존하지 않은 탄탄한 내용의 무협소설을 보는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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