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
정보 없이 포스터를 보면 마동석과 윤계상 둘이 나쁜 콤비로 보인다.(아니면 간지나는 형사 윤계상이 괴물 마동석을 잡는 걸로 착각할 수도.)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는데, 슈퍼파워를 가진 경찰 마동석이 범죄자를 때려 잡는 영화이다. 마동석이 너무 쎄서 긴장감이 없다.
플롯 이런 거 필요 없이 근육 돼지 마동석의 카리스마와 그외 조선족 역할을 맡은 조연 깡패들의 연기로 빛나는 영화다.
마동석의 동료 경찰들이 무게감이 없는 게 아쉽고, 장천 역의 윤계상 역시 그 옆의 김한규와 진선규에 밀린다는 게 흠.
다만 마동석 캐릭터가 은근히 매력적이고 시대적 배경이 90년대이기 마동석 캐릭터로 후속편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 들게 만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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