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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토 질풍전 나루티밋스톰 3 풀버스트


 

플스3를 구입한 걸 후회하는데 하드웨어의 수명이 끝날 즈음에 심지어 PS4가 나왔을 때 구입했기 때문이다. 그때 구입한 게임들은 PS4로 리마스터 되었거나 스팀으로 나왔고(현재 소유한 PC에서 구동에 전혀 무리가 없는) 무엇보다 지금은 구하기 힘든 PS3 듀얼쇼크의 고질적인 육측센서 고장으로 어쩔 때는 게임을 전혀 할 수 없는 상황이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루티밋 스톰 4 를 PS4 DL로 구입했지만 3를 먼저 하고 플레이 하고 싶다는 생각에 미뤄두고 있었는데, 패드가 오락가락하는 상태라 구입이 망설여졌다. PC 키보드로 하기에는 차라리 안 하고 말지란 생각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스팀에서 거절할 수 없을만큼의 할인률과 완벽한 한글 패치가 지원된다는 말에 구입하게 되었고 엑박패드만 지원하는 여느 게임과 달리 나루토3는 PS4 패드를 USB로 연결하면 별도의 설정없이 바로 설정이 잡혔기에 매우 기뻐하며 플레이 할 수 있었다. 구매를 망설이게 할만큼 호불호가 갈린다는 말이 나와서 어떨지 굉장히 궁금했는데 플레이를 마친 후 소감을 딱 한 마디 하자면 만족스럽다.


일단 2에 비해 볼륨이 엄청나게 커졌다. 연출씬이 상당하다. 4대와 우치하 마다라의 연출과 전투를 오가는 오프닝부터 앞으로 게임 플레이를 잔뜩 기대하게 만든다. 



전투 이벤트 컷씬뿐 아니라 일반 플레이 연출도 대폭 늘어나 스테이지 단위로 이루어진 전투 게임 같던 2와 다르게 전투만 대전격투의 형태를 띈 RPG 게임의 기분을 준다.  



2의 경우 적은 볼륨을 메우기 위해 한번 전투가 벌어졌던 장소를 다시 가게 만들거나 쓸데없는 시간 소비 행동이 많았는데 나루토 3는 그런 불필요한 시간 때우기 행동이 전혀 없다. 메인이벤트를 위해 달리기만 해도 상당한 볼륨이기 때문이다. 


이번에 나온 두 가지의 큰 시도가 있다. 




호걸과 영웅으로 분기가 나눠지는 것인데 전투 난이도의 차이가 있지 시나리오의 분기는 없다. 사실 이게 왜 들어갔지? 싶을 정도로 미약한 장치인데 다음 작을 위한 실험 혹은 시도라고 보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또 한 가지는 무쌍처럼 1:1 액션이 아니라 필드를 돌아다니며 적들을 공격하는 건데 사실 이것도 위에 호걸, 영웅 선택하는 것처럼 이도저도 아닌 싱거운 시스템이 되어버렸다. 애초에 대전 액션 베이스이기 때문에 무쌍류로 완벽히 전환되는 전투 시스템을 기대하긴 힘들었다. 



오오 새롭다! 하고 플레이하게 되지만 재미가 없다.  



이런 식의 전투 횟수는 적지만 너무 단순해서 필자는 중간에 변주되는 기분으로 해서 나쁘지 않았다만 타격감이 없어서 너무 아쉬웠다.


그래도 나루토의 가장 큰 장점은 애니매이션을 뛰어넘은 카툰 그래픽으로 재현되는 연출이 아닐까 싶다. 이번에는 전쟁의 비장함과 더불어 2에서 기억에 남던 지라이야의 죽음 연출을 뛰어넘는 여러 개의 연출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캐릭터들이 엄청나게 늘어나서 시나리오 이후에도 대전 격투를 즐기기에 충분한 개성있는 캐릭터들이 많이 준비되어 있다. 

 


만화만큼 정교하진 않지만 '그때 그 기억을 떠올리게 하기에 충분한' 퀄리티 높은 연출이 나온다. 



애니매이션을 볼 때 관에서 나오는 캐릭터들을 보고 오오! 탄성을 질렀던 기억이 난다. 게임에선 이 캐릭터들 모두 조작할 수 있다.




전쟁의 격랑 속이라 필드를 돌아다니거나 하는 일은 쉼표 정도의 의미 밖에 없다.



대폭 길어진 연출씬. 4를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전장은 그럴 듯해 보이지만 실상 전황판만 존재하는 아쉬움. 선택을 해서 분기로 인해 내용이 달라지거나 하는 건 원작이 있기 때문에 당연히 무리일 수 밖에 없겠지.




간결하지만 상당히 비장미 있게 연출된 미후네와 한조의 대결







3가 나올 때는 만화가 완결이 나지 않았기 때문에 어떻게 마무리가 될지 궁금했다. 최종장은 예토전생된 우치아 마다라와 오카케의 대결과 나루토와 가면 마다라의 조정을 받는 1미에서 7미까지의 전투로 마무리 된다. 다만 그간 빠르게 달려왔던 전투와 다르게 이 전투들은 마지막 전투라 그랬겠지만 다소 늘어지고 지치게 만든다. 그래도 적당히 마무리 지은 채 4로 바턴을 넘겼다고 본다.














4편에서 다시 붙자!




나쁘지 않은 마무리. 조금 쉬었다 4를 시작할 예정이다. 


나루토 시리즈를 처음 입문하는 사람에게도 나쁘지 않다. 애니매이션을 접하지 않았다면 내용을 온전히 따라잡긴 힘들지만 퀄리티 높은 연출씬을 보는 재미는 충분하다. 여러 방식이 시도되었지만 결국 대전액션 형태의 전투와 다소 긴 연출의 반복이다. 자유도 높은 게임을 좋아하는 게이머라면 맞지 않을 수 있다. 


★☆


대전 격투를 좋아하거나 나루토의 팬이라면 구입하라! 후회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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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order : 1886 




PS4 초창기에 나온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당시)차세대기의 성능이 정말 엄청나구나 느끼게 만드는 그래픽을 가진 게임으로 막상 플레이해보면 분량이 너무 적어 혹평이 자자하던 게임이었다. 필자는 디 오더만 한 게 아니라 이 게임 저 게임 번갈아 가면서 하다가 다른 게임에 완전히 후순위로 플레이 순서가 밀려 분량이 적은 걸 못 느꼈는데, 다섯 시간정도! (5-6시간 잡으면 되겠다.) 라고 하니 엄청 짧은 볼륨이다. 몇년 전부터 반값 세일도 많이 하며 지금은 가격이 이만원 아래로 떨어졌지만(공식 할인) 처음 나왔을 때는 가격이 일반 게임 소프트와 같았으니(6-7만원) 더 혹독하게 욕을 먹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챕터는 20개 가까이 되는데 그럼에도 플레이타임이 5-6시간인 이유는 하나의 이벤트 영상이(게다가 매우 짧다.) 하나의 챕터로 이뤄진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디 오더의 챕터(chapter)는 영화의 씬(scene) 개념으로 보는 게 더 맞겠다.


캐릭터들의 액션은 굉장히 무거운데 묵직하다기보단 자연스럽지 않은 기분. 특정 장소에서 특정키를 누르면 발동되는 느낌이다. 액션 게임이기 때문에 조작의 재미면에서 크게 마이너스가 된다. 전투는 이 장르에서 가장 유명한 언차티드를 예로 들자면 비슷한데 수준은 더 낮다. 디 오더에선 굉장히 창의적인 무기들이 나오는데 계속해서 이런 무기로 진행되게 만들었어야 했다. 그렇다면 그 격차를 충분히 메울 수 있었지만 몇 번을 제외하고는 일반 총 싸움 전투이기 때문에 전혀 차별화가 되지 못한다. 


가격이 떨어질 만큼 떨어진 지금 시점에서조차 이 게임을 추천하기 힘든 건 재미가 없기 때문이다. 컨셉이 굉장히 차별화되었는데 후속작에 대한 기대를 전혀 불러일으키지 않는다. 호기심 끄는 시나리오지만 '왜 거기서 그렇게 연결하지?'라는 생각이 드는 나중엔 맥빠지는 스토리. 그래픽은 최고다. 정말 최고다. 오브젝트 하나마다 확대해서 보고 싶을만큼 디테일하다. 하지만 너무 디테일하다. 이것 때문에 개발 기간을 허비했다면 다소 허탈한 상황이 아닌가 싶다. 최신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 갖출 요건을 다 갖췄는데 컨셉도 차별화 되었는데 플레이 타임이 길었다면 욕은 덜 먹었겠지만 대신 지루해서 못 해먹겠다는 말이 나올 것이다. 


영화를 만들고 싶던 제작진이 게임제작을 통해 대리만족 한 듯 보인다. 아니면 제발 영화로 만들어 줘 영화 분량으로 맞췄으니 구애하는 것 같은 느낌의 게임이다.  


 

이 게임 살까? 말까?


 

차라리 명작 소리 듣는 액션 어드벤처 게임의 2회차를 진행하는 게 어떨까?



★★☆


 

만약 이 게임을 초창기 6-7만원대에 구입했다면 엄청 분노했을 것이다. 지금은 가격이 싸졌으니 해볼만하지만 게임 자체가 범작이기 때문에 추천하기도 힘들다. 만약 라이즈 오브 더 툼레이더나 언차티드 같은 게임을 해봤다면 이 게임에서 플레이로 느낄 재미는 없다. 게다가 유일한 장점이었던 게임의 시대 배경도 어쌔신 크리드 신디게이트가 더 나은 그래픽과 게임성으로 무장하고 나오면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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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Camp Nou (무려 9만 8천 지정좌석으로 수용 가능하다. 매머드급 경기장인데 멋있다!)









Estadio Vicente Calderon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홈구장. 현재는 완다 메트로폴리타노 신축 구장으로 이전했다.)








Mestalla









Santiago Bernabeu (레알 마드리드의 홈구장)









이탈리아




Stadio Olimpico (AS 로마와 라치오의 홈구장. 수도에 있는 경기장답게 크지만 신축이 필요할 디자인과 가시성.)








San Siro / Stadio Giuseppe Meazza (AC / 인터 밀란의 홈구장. 두 밀란 모두 최근 좋지 않지만 경기장만큼은 여전히 위용을 자랑한다.)






항공 야경뷰






Juventus Stadium (최근에 신축한 유벤투스의 홈구장. 6만 이상 수용 가능할 줄 알았는데 예상보다 조촐<?>한 규모다.)







기타



Amsterdam ArenA (네덜란드 아약스의 홈구장 아쉽게도 맑음만 가능하다.)








Donbass Arena (우크라이나 샤흐타흐의 홈구장 오랜기간 피파에서 유일하게 제대로 구현하는 우크라이나 클럽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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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 of the Europe 


영국외에는 라이센스를 받은 구장수는 엇비슷하다. 얼른 영국 만큼 라이센스 받은 구장이 재현되었으면 좋겠다.

라이센스 받은 구장은 재현도도 그렇지만 구장 내에서 이뤄지는 연출이 훨씬 더 많기 때문이다. 


독일 


Allianz Arena (바이에른 뮌헨, 1860 뮌헨의 홈구장)




야경 스크린샷 추가하겠다.





Borussia-Park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의 홈 경기장)








VOLKSPARKSTADION (함부르크 SV의 홈구장)








Olympiastadion (헤르타 BSC의 홈구장)








Signal Iduna Park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홈구장)









Veltins (샬케 04의 홈구장) 








라이센스 받아서 구현된 독일 축구장은 하나 같이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프랑스



Parc des Princes (파리 생제르망의 홈구장)









Stade Gerland (올림피크 리옹의 홈구장)



나중에 스크린샷 추가분을 캡춰해서 올리겠다.




Stade Velodrome (마르세유의 홈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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