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루토 나루티밋스톰 4
기본 베이스는 전작인 3편으로 전통적인 대전액션 베이스에 3편에서 처음 선보인 이동하며 무쌍처럼 다수의 적을 상대하는 방식과 거대 미수를 이용해 1:1로 싸우는 전투도 남아 있다.
시나리오는 나루토와 사스케 두 부분으로 움직이다가 합쳐진다. 그리고 다시 갈라졌다가 합쳐진다. 서브 시나리오 개념도 있지만 자랑할 만큼 분량이 크진 않다. 분량이 많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 다 하기 때문에 필수와 다름없다. 새로운 챕터가 나와도 1분짜리 예고 영상일 때도 있고, 디 오더 1888도 아니고 약간 허무하다. 애니매이션을 네 편으로 나눈 것이기 때문에 분량은 어쩔 수 없다고 본다.
나루티밋 스톰 2가 볼륨이 적지만 담백한 맛이 있었다. 그 이유는 지라이야와 페인 그리고 사스케와 이타치 같은 나루토 통틀어 가장 멋진 장면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4는 그보다 더 멋진 전투들이 있는데, 이펙트가 지나치게 화려한 느낌이 든다. 덕분에 처음 적응이 안 되었을 땐 QTE 입력이 늦는 경우도 빈번했다. 과잉된 화려함이 약간 거슬린다.
굉장히 화려한 전투 연출
전쟁 중, 전쟁의 막바지이기 때문에 마을을 돌아다니거나 하는 게 없다. 계속 연출 전투의 반복이다. 조금 더 성의가 있게 만들었다면 애니매이션 장면을 게임 캐릭터를 이용해 연출했어야 한다. 없는 건 아니지만 더 많았어야 한다. 중반부 이후부터 오리지날 컷신이 늘어나는데 개발 과정의 문제가 아닌가 싶다.
처음엔 기존 애니매이션 재활용이라 너무 성의 없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들기도 한다
중후반으로 갈수록 오리지날 컷신이 늘어나며 아쉬움이 덜해진다
엔딩 후에 어드벤처 모드가 열리는데 이건 큰 볼륨이 아니지만 각 마을을 돌아다니며 나루토의 발자취를 훑는 방식이라 나루토 마니아에겐 매우 만족스러울 것이다. 특히 예전 나루토에서 있던 시나리오와 전투를 게임을 진행하며 얻게 된 다양한 캐릭터를 이용하며 전투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본 스토리 모드보다 더 만족스러웠다.
제한적이지만 이후 오픈월드 나루토의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본다
다양한 캐릭터로 전투가 가능하다
돌아다닐 수 있는 마을 역시 여러 곳 저기 수정X숫자가 기존 나루토 추억의 전투다.
물론 기존 애니매이션 장면의 재탕이지만. 혹시 후속작이 나온다면 이런 장면이 모두 오리지날로 제작되길.
이제 나루토는 끝났고 보루토가 연재되고 게임도 보루토가 나오려고 하는데, 보루토 말고 나루토를 온전히 처음부터 끝까지 담은 오픈월드 방식의 나루토 게임이 나오길 간절히 기원한다. 어차피 DLC 판매가 당연시 되어 있으니 시리즈로 나누지 말고 하나로 나왔으면 좋겠다.
PS. 원피스는 왜 이런 방식의 게임이 안 나오냐 ㅡㅡ;;
이 게임 살까 말까
★★★
추천
기존 나루토 나루티밋 스톰을 플레이 해보고 나쁘지 않다고 느낀 유저 단, 이펙트의 화려함만 늘어났을 뿐 달라진 건 없다.
나로토 팬. 중후반으로 갈수록 만족스러울 것이다. 어드벤처 모드도 예상외로 뛰어나다.
비추천
나루토에 관심이 없는 유저.
난이도 있는 조작의 대전 격투를 원하는 게이머.
한줄평 - 나루토의 모든 시나리오를 담은 오픈월드 방식의 후속작을 기대하며 꾸준히 나온 시리즈의 성실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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