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시그널 The Signal

초반 전개도 좋았고 주인공이 깨어난 후 상황도 스릴있게 잘 만들었다. 
하지만 영화를 다 보고 나면 무척 허무하다.
마지막 탈출씬은 극도로 멋있지만 그걸로 끝.
마지막에 힘줘서 만들고 보여준 세계관이 납득되지 않는다.

너무 공허하잖아? 

 

뚫고 나갔으면 새로운 세계가, 새로운 가능성이 펼쳐지게 만들어야 하지 않았을까? 
윌리엄 데이번(로렌스 피시번)이 스스로 정체를 밝힐 때도 아무런 놀라움이 느껴지지 않았다. 
그래도 추천하는 건 마지막 장면이 개인적으로 충격을 받을 정도로 실망이라 그렇지 마지막 전까지는 SF 영화답게 좋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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