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절친 악당들
역시 놀랐다. 하녀를 만든 그 충격적인 장면을 많이 만들어낸 임상수 영화였다니.
포스터는 정말 전복적이고 도발적인데...진짜 재미있을 것 같은데!
류승완과 지구 최강 단발 미녀 고준희의 나란히 앉아 있는 저 포스터의 문구는 또 어떤가?
장난꾸러기 같은 두 사람이 나쁜 놈들을 혼내주는 거구나!
포스터가 영화에 얼마나 큰 선입견을 주는지 제대로 느낀 영화다.
평범하기 그지 없는 내용. 도발적이지도 전복적이지도 않은 사건들 심지어 끝내주지도 않은 인물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경과 등장인물 캐릭터들의 대화 같은 게 독특한 지점이 꽤 있어서 밉지가 않는 영화다.
★★ 진짜 재미있어 보였는데...속았다! 겉멋만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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