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여행 리포트, 旅猫リポート, The Travelling Cat Chron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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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지막 고양이가 너라서 참 좋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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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고양이가 나레이션을 해서 너무 유치하지 않을까 거부감이 들 수도 있지만 고양이잖아! 보기만 해도 귀엽다.

갑자기 왜 고양이를 다른 사람에게 맡기나 의문은 자연스레 풀린다.

여행을 하며(정확히 말해 목적지로 이동) 친구를 만나고 회상을 하고 다시 이동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반려 동물과 시한부에 걸린 주인공의 마지막 여행. 그냥 대놓고 울리는 영화다.

고양이 집사들에겐 눈물을 펑펑 자아내는 영화일 것 같은데 그렇지 않아도 사람과 동물간의 우정과 사랑 속아서 코 끝이 찡해질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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