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봄

웹툰 원작이라고 한다. 홀로 시간이 거꾸로 흐르는 이야기다.

나 혼자만 타임슬립으로 당연히 사건이 바뀐다. 자극적이진 않지만 그만큼 내용이 심심하다. 

영화는 중간마다 아름다운 영상과 함께 잔잔하게 흐르는 음악을 감상하는데 집중을 하게 만든 것 같다.

혹은 너무 짜맞추듯한 부족한 개연성과 내용의 구멍을 메우기 위해 그렇게 한 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정작 영화를 보면 설정 자체가 비극적이라 힐링물이라고 하기에 무리가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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