넛잡 땅콩도둑들

어른이 봐도 괜찮은 시나리오를 가진 영화다. 땅콩털이 다람쥐들이 노리는 건물이 은행털이범들의 은행을 털기 위해 탐색차 만든 위장건물이라는 설정인데, 털려는 장소와 털기 위해 모의하는 장소 이 지점에서 발생하는 재미가 있다.

 

또 주인공 다람쥐와 너구리의 대결 구도 역시 사건을 마무리하는데 중요한 부분을 담당하고 흔한 동물이 아니기 때문에 보는 재미도 있다. 기승전결 깔끔하고 완성도 있게 진행된다.

 

앞서 설명했듯 어른이 봐도 탄탄한 내용이라 어린 자식들과 함께 보기에 더 없이 좋은 가족영화다. 애들 보느라 졸거나 시간 낭비하지 않고 함께 재미있게 볼 수 있다는 뜻.

 

영화평 댓글을 보면 강남스타일이니 뭐니 나와 궁금할 수가 있는데 엔딩 크레딧에 나온다. 난데없는 말춤에 당황스럽긴 하지만 국내 기술력이어서 그렇다고 한다. 영화 내용에는 '국뽕'이 전혀 개입하지 않으니 안심하길. 

 

★ 어른이 봐도 유치하지 않은 탄탄한 시나리오를 가진 애니매이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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