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니치

꼭 드웨인 존스여야 했을까? 나약한 모습이 어울리지 않는다. 마동석이 맞고 다니면 현실성이 있냐? 저 근육질의 남자가 물론 인간적인 액션을 보여주지만 어울리지 않는 배역이었다. 존 번탈이 더 낫지 않았을까.

 

릭 로먼 워는 전작인 <펠론>에서 자기 집에 든 강도를 상대로 우발적인 살인을 저지르고 감옥에 가 그 안에서 휘말려버리는 오히려 교정 시켜야 할 감옥이 사람을 더 망치는 부분을 문제제기한 것처럼 마지막에 비폭력 마약 초범이 강간, 아동성범죄,무장강도, 우발적 살인보다 형량이 길다며 이 영화가 말하려는 주제를 직접적으로 밝힌다.

 

드웨인 존슨의 존재감으로 액션물이 되었지만 전작 펠론도 그렇고 국가가 해결해야 할 문제를 개인에게 짊어지게 하고 해결하게 만드는 현실을 지적한 것이다.

그리고 스니치는 보다 더 직접적으로 개인에게 맡기고 이용하는 모습 무책임한 모습을 보여준다. 

 

아들은 초반에 몇번 나오고 끝인데, 전작이 교도소 모습만 나와 식상함을 탈피하려던 것일까? 장면 전환으로 감옥 안에서 고초를 겪는 모습을 조금 보여주는 씬이 없어 의아했다.

 

★☆ 드웨인 존슨의 존재감으로 평범한 액션 히어로물이 되다.

 

경찰이 아니라 갱두목인 줄 알았다.
릭 로먼 워 감독은 형량 거래의 문제를 꾸준히 다룬다
편집에서 날라간 건가 교도소 장면이 있었어야 했다
전작 주인공도 깨알 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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