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 SEVEN

영화를 보기 전 주의할 점은 절대로 미리 정보를 찾지 말 것! 이 영화는 완벽한 일회용 영화다. 아무 정보 없이 보면 그만큼 만족하게 된다. 다만 굉장히 그로테스트한 장면들이 많으니 조심해야 한다. 

 

내용 자체는 간단하다. 은퇴를 일주일(7) 앞둔 형사(모건 프리먼) 그리고 새로 부임 된 후임자 형사(브래드 피트)가 연쇄 살인 사건을 해결하는 내용이다.

브래트 피트가 부임한 첫날 발생한, 성경에 기초한 성경에 기초한 일곱 가지 죄악(식탐, 탐욕, 나태, 분노, 교만, 욕정, 시기)을 본딴 연쇄 살인 사건. 

자신의 마지막 사건이 그리고 후임자의 처음 사건이 미결 연쇄 살인 사건이면 안 된다고 피하던 모건 프리먼은 사건이 연달아 발생하며 어쩔 수 없이 사건을 맡게 되는데.

산전수전 다 겪은 냉정하고 차분한 모건 프리먼과 일단 저지르고 보는 불 같은 성격의 브래드 피트. 연쇄 살인 사건이 일어나는 가운데 범인을 찾지만 눈 앞에서 놓친다.(이때 긴장감이 정말 끝내준다!)

암담한 와중에 뜻밖에도 직접 경찰서로 자수하러 찾아오는 범인 그리고 클라이막스부터 진짜 스릴이 펼쳐진다.

 

영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을 준다. 다 보면 다소 허무하고 영화 공부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두 번 볼 이유는 없지만 2시간 동안 정말 이 안에 사로잡힌다.  

화질은 보정이 가해졌지만 이 영화가 정말 25년전 영화인지 영화를 보는 도중에 감탄하게 된다. 명작은 시간을 초월한다.

 

★☆ 러닝 타임동안 치밀한 구성 안에 갇혀 빠진 듯 보게 된다. 명작은 시간을 초월한다.

 

! 아래는 <스포스샷> 영화 보신 분들만 드래그 하세요.(클릭해서 옆으로 넘기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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