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페이지
정보를 전혀 모르고 봐서 드웨인 존슨이 초인적인 능력을 발휘해 초거대 괴수들을 물리치는 액션 영화인 줄 알았다.
게임 원작이었는데 게임 램페이지는 무려 1986년에 나온 고전 오브 고전 게임이고 놀랍게도 이십 년에 걸쳐 3편이나 출시되었다. 마지막에 출시된 게임은 PS2로 3D 폴리곤 게임으로 나왔다.(후에 Wii로도 나왔는데 PS2의 이식버전 같다. 정확히는 모르겠다.)
게임은 못 해봤지만 영화는 밍밍하다. 영화 킹콩과 차별화를 주려고 영화에선 고릴라의 털을 희게 만들었는데 화끈하지가 않다.
그리처물인데 드웨인 존슨과 고릴라가 더 빨리 힘을 합쳐 신나게 건물 부수는 두 크리처를 물리치는 게 낫지 않았을까?
어차피 CG범벅 영화인데, 쓸데없이 싱거운 드라마(제프리 딘 모건과 대립 후 화해 따위)넣지 말고 더 화끈한 난장판을 만들었으면 아쉬움이 남는다.
비추천- 화끈하게 건물 부수고 싸우고 킬링 타임 무비를 기대한다면 후회한다.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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