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리그 결승 UEL FINAL

 

 

결승이 열리는 RheinEnergieStadion 라인 에네르기 스타디온

 

경기 시작 5분 만에 패널티킥을 얻은 인터밀란이 루카쿠가 성공시키며 앞서 나간다.

 

얼마 지나지 않아 루크 더 용의 순간 침투에 의한 헤딩골로 세비야가 따라잡는다. 

 

16분에 패널티킥이 아닌가 싶은 핸드볼이 있었지만 넘어갔다. 콘테는 과격하게 항의하다가 옐로카드.

그런데 콘테ㅋㅋㅋ 분노조절 못하는 것 같다.

 

너 임마 마! 경찰 서장 마!

30분 넘어가며 루크 더 용이 코너킥 세트피스에서 다시 한번 헤딩 득점

이 선수가 이렇게 골을 자주 기록하는 선수가 아닌데 영웅이 나온다. 

 

슬로우 비디오 끝나자 곧바로 고딘이 동점골을 기록한다. 

 

후반에도 다득점 양상이 이어질까 싶었지만 그렇게 되진 않았다. 

후반 중반 65분 루카쿠가 일대일 찬스를 맞이했는데 놓쳐버린다. 이럴 때마다 카메라는 반드시 콘테를 비춰준다.

 

 

10분 후 74분 멋진 카를로스의 오버헤드 킥을 루카쿠가 자책골로 연결.

 

최고의 활약을 보이던 루카쿠가 자책골을 기록할 줄이야! 그리고 자책골이 결승골이 될 줄이야 누가 생각했겠는가? 정말 아이러니하다. 

 

사실 완벽하게 빗나간 오버헤드킥인데
응?!
유니폼을 올리며 흘겨본다ㅋㅋㅋ

 

인터밀란은 산체스와 모제스 다 투입시키며 닥공을 시도했다.

연장 때 산체스와 키퍼가 엉키며 빈 골문으로 공이 굴러가고 있었지만 세비야 수비수가 걷어내며 위기를 넘긴 세비야가 결국 승리한다.

 

산체스 몇 분 뛰고 얼마??

 

세비야 우승!

세비야가 여섯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유로파의 왕이란 걸 재확인한 경기였다.

골 넣고 달아나면 바로 따라 넣어서 바짝 따라잡고 이정도로 재미있을 줄은 몰랐다.

 

로페테기 울더라. 세비야에서 성공신화 월드컵 시작 전에 스페인 대표팀 감독 해고 레알 마드리드 반시즌만에 해고 세비야 복귀 후 우승
나바스와 바네가 유종의 미를 거두다
아 얼른 끝내라고...
리그와 유로파 준우승한 콘테는 구단과 상호협의로 계약 해지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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