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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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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이 일어난 후 21년이 지났을 때 나온 영화고(2007년 공소시효 만료 아직도 미제) 이제 30년이 되가는 사건이다.  

사건과 아이들이 중심이 아닌 범인 찾기에 컨셉을 잡았는데,

 

합리적인가? 책임질 수 있는 심증인가? 

 

영화를 보면서도 든 의심이고, 영화를 다 본 후에도 남겨진 생각이다.
어디까지가 픽션이고 사실에 근거했는지 '위험'하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전반부와 후반부가 극명하게 나뉘고 범죄 스릴러 혹은 추리 스릴러인데, 전반부는 긴장감을 충분히 주지만 후반부 박용우 홀로 분투기 때는 완전히 달라진다. 감독이 중간에 바뀌었나 싶을 정도

연기들은 모두 끝내줬는데, 용의자가 등장하며 완전히 다른 영화가 되어 버린다. 

이 정도면 차라리 개구리 소년 사건을 소재로 아예 다른 영화를 만들어야 하지 않나 싶다. 
합리적 의심이란 생각이 들지가 않는다. 

특히 결말부분 정말 확신이 있어 밀어 붙인 건가 어떤 근거로? 순수 픽션인가?

용의자와 해당 장소가 등장하며 영화는 급격하게 무너졌다. 씁쓸함만 진하게 남긴다.

 


초반과 중반까지 잘 쌓아놓은 긴장감을 후반에 망치질로 와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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