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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허해-2>] 루시 / 트랜센던스 / 더 서클 / 익스트랙티드

wkrrkghkd 2018. 12. 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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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



인간의 뇌를 100% 활용한다면......? 

흥미로운 주제에 과거 '리미트리스'라는 비슷한 주제로 성공한 영화도 있었고 스칼렛 요한슨과 모건 프리먼 그리고 최민식까지 잔뜩 기대했다.

하지만 변별력 없는 B급 액션 영화로 진행되다가 설명으로 끝났다. 캐스팅과 설정에 속지 말자. 

   



형이 거기서 왜 나와?



트랜센던스



지적, 자각 능력이 최고인 슈퍼 컴퓨터에 목숨을 잃은 조니 뎁을 업로드 시킨다는 흥미로운 주제였다. 

조니뎁이 업로드된 후 본격적으로 흥미가 더해져야 하는데, 업로드 이후부터 급격하게 지루해진다. 

애초에 슈퍼 컴퓨터에 조니 뎁이 업로드 된 후부터 자각이나 감정이 생기면 어땠을까?

제목은 초월이지만 내용, 설정 모두 관객의 예상과 기대를 초월하지 못했다.  

 




익스트랙티드



사람의 기억을 살펴보는 기계라니 흥미를 자극하는 소재. 하지만 저예산 영화의 한계일까? 타임루프 영화처럼 비슷한 상황을 반복적으로 보여준다.

내가 가지고 있는 기억이 진짜 기억일까? 기억의 허구성이라는 주제가 흔들리진 않지만 너무 무겁고 진중하게 영화가 전개되었다. 

겉모습은 SF적인 상상력을 자극하며 시작하지만 내용물을 보면 진짜 범인을 밝혀내는 평범한 수사물이었다.  


사샤 로이즈가 기억을 조작하다 갇히는 게 아니라 사용자의 입장에서 원래 상황을 보여준 후 기억을 더듬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흔들리거나 기억이 자꾸 바뀌는 방식은 어땠을까 영화를 보며 생각해봤다.





더 서클



24시간 생중계 되는 소셜 미디어. 설명에서 시작해서 설명으로 끝난다.

초연결 사회와 거대 IT 회사 의도적이든 그렇지 않든 노출되는 사생활 현 사회를 비판하는 영화로 만들 생각이었겠지만 능력이 부족했다.


설정의 평범함은 현실 소재에 사회 비판이니 이해하지만 전개에 문제가 있다. 영화인데 자꾸 대사로 설명한다. 한심하다.

미드 플래시 시즌1 이후로 간만에 짜증나게 만드는 주인공을 봤다. 


영화지만 대사로 해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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