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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유 레디? / 속닥속닥 - 놀이공원은 무서워 영화는 안 무서워

wkrrkghkd 2019. 8. 9.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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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공원을 소재로 한 영화를 소개해본다. 

 

아 유 레디?

만들다가 만 건지 역량 부족인지 이야기가 뚝뚝 끊긴다.

각 사연이 있는 인물들이 놀이공원 안으로 들어가서 그 기억이 불러일으켜지는 건데 베트남 참전이라든가 학교 폭력 커다란 주제를 가지고 와 보여주기만 할 뿐이다.

캐릭터들은 생존에 대한 절박함이 보이지 않고 그저 어설프다. 

 

★ - (시간 버릴) 아유레디? 

 

속닥속닥

 

하이틴 공포 영화의 흑역사 영화가 하나 더 나왔다. 원래 공포 영화는 신인 등용문으로도 기능을 하는데 이 영화는 그렇지 못하다.

만화 같이 들떠있는 대사톤. 쓸데없는 내용만 한 가득하다. 차라리 수능 끝나고 바로 가는 걸로 하지 뭘 질질 끄냐. 
무슨 운전면허만 따면 운전이 쉽나. 이런 영화들 정말 차 안 이동씬 좀 안 나왔으면 좋겠다.

정확히 말하면 배경이 되는 곳은 놀이공원 속 귀신의 집. 나중에 아이가 등장하며 영화 <장산범>의 기시감도 들게 한다.  

꽤 훌륭하게 만든 영화 <곤지암>도 있는데 비교하긴 실례. 똑같이 한정된 공간 속에서 벌어지지만 BJ도 등장시키고 아픈 사연이 있는 학생도 등장시키는데 누군지 구분도 안 되는 몰개성 속에 한 명씩 사라지고 그만이다.

차라리 트랩을 둬서 잔인한 연출로 긴장감을 조성하든가 뭐냐 이게. 

가장 충격적인 건 이 영화가 이십만이 넘었다는 것이다.

 

★ - (그만 보고 나가자고)속닥속닥

 

뭐 다들 알겠지만, 사진 찍으면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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