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영화

퍼스트 어벤저 / 캡틴 아메리가 윈터 솔저 / 시빌 워

wkrrkghkd 2019. 7. 6. 17:02
반응형

퍼스트 어벤저

캡틴 아메리카는 어벤저스에서 아이언맨만큼 중요도를 가진 인물이다. 페이즈 2로 접어들며 각자 리더가 되어 대립하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어벤저스 전에 단독작이 나와야 하는 건 맞다. 하지만 전형적인 영웅의 시작물인데다, 마블 코믹스에서 '히드라'가 거대한 빌런 조직인 건 알지만 왜 이렇게 진부하게 느껴질까?

 

☆ 마블 돈 많다! 어벤저스를 위한 진부한 단독작

 

캡틴 아메리카 윈터솔저

페이즈 2로 접어들며, 마블 유니버스가 본 궤도에 올라 매 경기 좋은 활약을 펼치는 전성기에 다다른 운동선수처럼 마블 영화가 다 잘 뽑아나오기 시작했는데, 윈터솔저 역시 대단했다. 

 

캡틴 아메리카는 퍼스트어벤저로 다소 심심하게 시작했지만 2부터 본격적으로 영화의 매력이 터져 나온다. 기존 동료의 등장으로 또 진부하게 들어가나 싶었지만 이거 웬 걸 정치 스릴러로 다른 마블 히어로 영화와 차별점을 가지면서도 마블 유니버스 안에서 연결 고리 역할도 훌륭하게 해낸다.  

 

☆ 해동된 캡틴의 본격적인 활약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캡틴 아메리카 트릴로지의 마지막은 시빌 워인데, 이건 마블 유니버스 1기가 절정으로 치닫는 때라 단독작이라기보다는 어벤저스의 2.5정도의 모습으로 히어로 총집합 선물세트다. 

 

자꾸 어벤저스 시빌 워라고 헷갈리는 거 빼곤 마블 유니버스를 전체로 보면 시빌 워가 정점에 다다른 영화였다고 본다. 이 영화 진짜 최고다. 

 

어벤저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이어지는 진중한 분위기와 함께 히어로 등록법으로 인해 찬성과 반대파가 대립한다는 게 주 내용이고 이후 또 하나가 후반부에 펼쳐진다. 블랙팬서가 윈터솔저를 쫓는 것이다. 서로 싸우는 건 마블 유니버스 연계형 스토리고, 이게 캡틴 아메리카의 독자적인 스토리이기도 하다. 프롤로그 부분에 추격전도 있으니 크게 총 세 개의 시나리오가 영화 속에서 펼쳐진다.  

 

많은 히어로가 맞붙는데 산만한 것 없이(그동안 막대한 제작비로 쌓아놓은 단독작의 힘이긴 하지만) 압도되어 볼 수가 있다. 또한 마블 유니버스 1기에서 중요한 기점이 되는 작품이라 다소 희생(?) 당한 측면이 없지 않아 있긴 하지만 처음과 이후 마무리로 캡틴 아메리카만의 시나리오도 완성도 높게 펼쳐진다.

 

영화의 백미는 히어로간의 단체 패싸움인데, 이건 진짜 히어로 영화에서 손꼽히는 전투씬이다. 비장함, 코믹, 액션 다 담았다. 스파이더맨의 참전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매력 요소다. 단독작 이전에 나온 블랙팬서도 토르와 헐크의 부재를 메워준다.

 

 어벤저스라는 착각이 들지만 눈호강이다.

 

소니가 판권을 가지고 있어 못 나오던 스파이더맨까지 참전!!
 
비장함마저 들게 한 마무리 전투 장면

 

반응형